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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영아 놀이 어떻게 해줘야 하는 가

인스타정복자플로라 2022. 10.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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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영아들에게 교육은 바로 놀이입니다. 하지만 놀이의 가치나 효과를 무시하고 학습을 선택하는 부모가 많기 때문에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아이와 잘 노는 법부터 배우는 것이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고 아이들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는 만 1~2세 영아 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만 1세 영아 놀이 감각 운동적이다.

혼자 걷게 되면서부터 영아의 이동영역과 관심 대상도 확대될 뿐 아니라 놀이 활동이 더욱 다양하고 인지적인 특성도 많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의 영아들은 모든 사물을 신기해하며,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면서 여러가지 감각 운동적 놀이를 반복하면서 즐거워합니다. 예를 들면, 물이나 주스 등을 바닥에 흘려놓고 손으로 문지르는 등의 감각 운동적 놀이를 즐깁니다.

2. 만 1세 영아 놀이 조작할 수 있는 물건들 준비해 준다.

만1세 영아 시기의 아이들은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되면서 폭넓게 주변 사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끌고 다니는 놀잇감, 손수레, 큰 공을 가지고 놀이를 하며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하고 스펀지 블록이나 종이 벽돌 쌓기 놀이, 손잡이 돌리기, 운전대 돌리기, 큰 상자 속에 상자 넣기 등의 조작 놀이를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손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잡고 놀 수 있는 여러 물건들을 준비해 주도록 합니다.

3. 만 1세 영아 놀이 새로운 형태가 나타난다.

새로운 놀이 형태인 상징놀이는 주로 혼자놀이 형태로 나타내며 생후 18~24개월이 되면 물체 등을 정신적으로 표상할 수 있고 행동도 가장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전자에 물이 없어도 컵에 물을 따르는 척을 할 수 있고, 작은 종이상자를 연결하여 기차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만 1세 영아의 장난감을 선정할 때에는 겉면이 부드럽고 실물과 관련된 사물 등으로 제공해 주면 좋습니다.

4. 만 2세 영아 놀이 몸을 크게 움직이는 활동을 한다.

만 2세 영아들은 운동능력이 크게 증진되어 이제 층계 오르내리기, 흔들 목마 타기, 공 던지고 받기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몸을 크게 움직이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데굴데굴 구르는 행동이나 달리기를 해 보기도 하고, 만세 하며 점프도 시도하도록 유도해 주고 몸을 사용하는 체조, 노래에 맞춰 동작이 큰 춤도 함께 춰 보도록 한다.

5. 만 2세 영아 놀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하여 물건을 다른 물건 위에 포개 쌓는 놀이나 구멍에 모양 맞추어 넣는 놀이를 즐겨하며, 그리기 도구를 잡고 끄적거리는 놀이도 가능해집니다. 또 사물과 장소를 옮겨가며 놀이하거나, 커다란 블록을 한 줄로 길게 늘여 놓는 등의 놀이를 즐겨합니다. 이 시기의 영아는 물감이나 점토, 모래와 같은 놀이 재료로 무엇을 그리거나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완성하려는 것이 아니라 놀이 과정에서 재료들을 가지고 탐색하는 것에 더 흥미를 가지는 감각운동적 놀이입니다.

6. 만 2세 일상 속 행동들을 역할놀이로 해본다.

아이가 평소에 자주 보는 행동들을 아이가 기억해 두었다가 역할놀이로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청소하는 모습, 머리 빗는 모습, 인형을 아기처럼 달래주는 등의 단순한 행동들을 역할놀이를 통해 표현합니다. 아이의 그런 표현들을 엄마가 따라 하는 것도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들입니다. 또한 아이가 따라 하는 동작에 다른 행동을 추가하여 보여주는 것도 아이의 표현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만 1~2세 영아 시기에 놀이를 통한 긍정적인 관계는 심리적 안정감 외에도 뇌 발달을 자극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므로 놀이를 통해 아이가 부모, 세상과 바르게 소통하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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